* 본 내용은 책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의 제 3장 '펀드 투자전략 어떻게 세울까'의 내용 입니다.
주식이 채권보다 수익성이 높은 이유는 간단하다. 기업이 성장해 이익이 늘어나면 그 기업의 주식을 가진 주주들의 이익도 덩달아 늘어나 배당금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배당은 주식투자의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만약 당신의 포트폴리오 전체가 10년 또는 20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높여온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면 잘못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중략)
무디스의 <우수 배당기업 편람>에 수록돼 있는 기업을 사라. 그리고 그 기업이 편람에서 빠지지 않는 한 계속 보유하라. (84p)
피터 린치의 5번째 원칙 : 라디오로 첼리스트 요요마의 연주를 들으면서 돈을 낼 필요는 없다. - 국공채에 투자하려면 수수료 내면서 펀드에 하지 말고 직접 하라. (97p)
주식과 주식형 펀드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장기 보유'라는 점이다. 장기 보유하기 위해서는 강한 의지력이 필요하다. 손해 볼까 두려워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가는 사람들에겐 주식형 펀드도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내가 마젤란펀드를 운용하는 동안 주가가 평균 10% 정도 하락한 경우가 아홉 번 있었는데 당시 마젤란펀드는 더 심하게 떨어졌다. 그러나 시장이 반등할 때는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등기의 높은 수익을 누리려면 항상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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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은 보유한 주식이 50% 급락하는 것을 견뎌낼 자신이 없는 사람은 주식투자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는 주식형 펀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98-99p)
피터 린치의 5번째 원칙 : 이왕 펀드에 투자하려면 좋은 펀드를 골라야 한다.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형태의 주식형 펀드>
당신이 갖고있는 펀드가 어떤 종류의 펀드인지 알고 있으면 그 펀드를 계속 보유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105p)
자산을 6등분해 5/6은 언급한 5개 종류의 펀드에 각각 분산 투자하고, 나머지 1/6은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급등락할 때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유틸리티펀드나 고배당펀드에 투자해보자. (108p)
대형 제약회사와 식품회사는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경기민감주 비중이 높은 편이고,
나스닥지수와 러셀2000지수는 음식 체인점이나 벤처 기술기업 같은 소형 성장주를 대표한다.
소형 성장주는 S&P 500 지수에 포함된 대형주보다 훨씬 더 변동성이 심하다.
새에 비유하자면 대형주가 안정적인 비행을 하는 말똥가리라면 소형 성장주는 하늘 높이 치솟아 올랐다가 땅을 향해 빠르게 떨어지는 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소형 성장주는 오래 떨어진 다음에 다시 치솟아 올라 말똥가리를 따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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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성장주 부문에 더 투자할지 아니면 S&P500 지수에 포함된 좀더 규모가 큰 기업에 투자할지 결정할 수 있는 또 다른 유용한 방법은 T. 로 프라이스 뉴 호라이즌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것이다. 뉴 호라이즌은 1961에 만들어진 인기 있는 펀드로 소형주에 주로 투자한다. 뉴 호라이즌의 매니저들은 투자한 기업의 규모가 너무 커지면 그 기업을 포트폴리오에서 빼버린다. 따라서 뉴 호라이즌은 소형 성장주 부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주는 가장 정확한 척도가 된다. (110-111p)
왼쪽의 표를 통해 알 수 있듯, 뉴 호라이즌 지수가 마의 고지 2.0에 도달하면 소형 성장주에서 빠져나와 S&P500 지수에 집중할 때라는 신호로 받아들여도 좋다.
확실히 소형 성장주를 매수하기에 최적의 시기는 뉴 호라이즌의 그래프가 1.2 밑으로 떨어졌을 때이다. 이 전략으로 수익을 거두려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뉴 호라이즌 지수는 1.34이다.
아직 1.2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1.2 밑으로 떨어지는 시점에 소형 성장주를 매수해봐야겠다.
성장펀드와 가치펀드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비교할 수 있다. 리퍼의 분석 서비스는 30개 가치펀드의 지수와 30개 성장펀드의 지수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 내용은 <배런스>에 매주 게재된다.
1989년과 1991년 사이에 리퍼의 성장펀드 지수는 98%까지 급등한 반면 가치펀드 지수는 겨우 36% 오르는 데 그쳤다. 가치펀드의 수익률이 몇 년간 성장펀드보다 저조했다면 이제 가치펀드에 돈을 추가로 넣어야 할 때이다. (113p)
주식형 펀드에 돈을 추가로 넣을 때는 몇 년간 수익률이 저조했던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에 넣어라.
경쟁 펀드를 앞설 수 있는 가치펀드, 성장펀드, 일반 주식형 펀드를 어떻게 선택할까?
펀드의 과거 수익률을 토대로 선택하는 것은 시간낭비이다.
1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를 선택하는 것 또한 너무나 어리석은 행동이다.
안타깝게도 과거의 실적을 보고 미래의 승자를 찾으려 한다면 과거 3년 또는 5년간의 수익률까지 거슬러 올라가 조사한다고 해도 별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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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수익률 표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지 마라.
과거 장기간의 수익률이 좋은 펀드를 선택하지 말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가장 최근의 수익률과 최신 유행을 좇아 이 펀드 저 펀드 옮겨다니는 것보다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좋은 수익률을 내는 펀드를 우직하게 계속 보유하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이다. (115p)
경제잡지 <포브스>가 매년 9월에 선정하는 '명예의 펀드(Honor Roll)'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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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예의 전당은 명품 펀드를 고르는 데 더 없이 좋은 자료가 된다.
강세장과 약세장에서의 수익률 등급이 모두 A 또는 B인 펀드를 고른다면 잘못될 일은 거의 없다. (116p)
<섹터펀드, 전환사채펀드, 폐쇄형 펀드, 해외펀드>
해외펀드 파트에서 일본 증시에 대한 과거의 이야기(133~137p)에서는 지금의 한국을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한국은 일본을 따라가고 중국은 한국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듯이. 경제적 상황도 우리나라가 일본을 따라가는 것만 같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일본의 상황에 대한 공부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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