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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 - 3장 펀드 투자전략 어떻게 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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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밤안새우 2024. 2. 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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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은 책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의 제 3장 '펀드 투자전략 어떻게 세울까'의 내용 입니다.

주식이 채권보다 수익성이 높은 이유는 간단하다. 기업이 성장해 이익이 늘어나면 그 기업의 주식을 가진 주주들의 이익도 덩달아 늘어나 배당금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배당은 주식투자의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만약 당신의 포트폴리오 전체가 10년 또는 20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높여온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면 잘못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중략)
무디스의 <우수 배당기업 편람>에 수록돼 있는 기업을 사라. 그리고 그 기업이 편람에서 빠지지 않는 한 계속 보유하라. (84p)

 

피터 린치의 5번째 원칙 : 라디오로 첼리스트 요요마의 연주를 들으면서 돈을 낼 필요는 없다. - 국공채에 투자하려면 수수료 내면서 펀드에 하지 말고 직접 하라. (97p)

 

주식과 주식형 펀드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장기 보유'라는 점이다. 장기 보유하기 위해서는 강한 의지력이 필요하다. 손해 볼까 두려워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가는 사람들에겐 주식형 펀드도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내가 마젤란펀드를 운용하는 동안 주가가 평균 10% 정도 하락한 경우가 아홉 번 있었는데 당시 마젤란펀드는 더 심하게 떨어졌다. 그러나 시장이 반등할 때는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등기의 높은 수익을 누리려면 항상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어야 한다.
...(중략)
워렌 버핏은 보유한 주식이 50% 급락하는 것을 견뎌낼 자신이 없는 사람은 주식투자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는 주식형 펀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98-99p)

피터 린치의 5번째 원칙 : 이왕 펀드에 투자하려면 좋은 펀드를 골라야 한다.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형태의 주식형 펀드> 

  1.  일반 주식형 펀드 (Capital Appreciation Funds) : 어떤 특정한 운용철학에 얽매이지 않고 매니저가 재량권을 갖고 모든 종류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마젤란펀드가 여기에 속한다.
  2. 가치펀드 (Value Funds) : 현재의 이익보다는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 매력적인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이런 기업에는 천연자원 개발회사, 부동산 보유회사, 케이블 TV 방송사, 가스 등 대규모 장치설비를 갖춘 회사, 식음료회사 등이 포함된다.
  3. 안정성장펀드 (Quality Growth Funds) : 경영이 안정적이면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꾸준히 성장해 연간 15% 가량의 이익증가율을 보이는 중대형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경기에 민감한 기업, 성장이 둔화된 우량기업, 사회 기반시설 기업(전기, 가스, 상하수도 등 유틸리티 기업) 등은 제외한다.
  4. 소형 성장펀드 (Emerging Growth Funds) : 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 소형주는 몇 년간 시장 평균에 못 미치는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다가 1991년에 갑자기 주도주로 부상했다.
  5. 재료보유주 펀드 (Special Situation Funds) : 기업의 전망을 바꿀만한 특수한 재료를 갖고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재료를 보유했다는 것 외에 투자하는 주식에 다른 공통점은 없다. 

당신이 갖고있는 펀드가 어떤 종류의 펀드인지 알고 있으면 그 펀드를 계속 보유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105p)

자산을 6등분해 5/6은 언급한 5개 종류의 펀드에 각각 분산 투자하고, 나머지 1/6은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급등락할 때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유틸리티펀드나 고배당펀드에 투자해보자. (108p)

 

대형 제약회사와 식품회사는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경기민감주 비중이 높은 편이고,
나스닥지수와 러셀2000지수는 음식 체인점이나 벤처 기술기업 같은 소형 성장주를 대표한다.
소형 성장주는 S&P 500 지수에 포함된 대형주보다 훨씬 더 변동성이 심하다. 
새에 비유하자면 대형주가 안정적인 비행을 하는 말똥가리라면 소형 성장주는 하늘 높이 치솟아 올랐다가 땅을 향해 빠르게 떨어지는 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소형 성장주는 오래 떨어진 다음에 다시 치솟아 올라 말똥가리를 따라 잡는다.
...(중략)
소형 성장주 부문에 더 투자할지 아니면 S&P500 지수에 포함된 좀더 규모가 큰 기업에 투자할지 결정할 수 있는 또 다른 유용한 방법은 T. 로 프라이스 뉴 호라이즌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것이다. 뉴 호라이즌은 1961에 만들어진 인기 있는 펀드로 소형주에 주로 투자한다. 뉴 호라이즌의 매니저들은 투자한 기업의 규모가 너무 커지면 그 기업을 포트폴리오에서 빼버린다. 따라서 뉴 호라이즌은 소형 성장주 부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주는 가장 정확한 척도가 된다. (110-111p)

뉴호라이즌

 

 

왼쪽의 표를 통해 알 수 있듯, 뉴 호라이즌 지수가 마의 고지 2.0에 도달하면 소형 성장주에서 빠져나와 S&P500 지수에 집중할 때라는 신호로 받아들여도 좋다.
확실히 소형 성장주를 매수하기에 최적의 시기는 뉴 호라이즌의 그래프가 1.2 밑으로 떨어졌을 때이다. 이 전략으로 수익을 거두려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2023년도 3분기의 S&P의 PER은 23.27, 뉴로하이즌 펀드의 PER은 31.43

그렇다면, 뉴 호라이즌 지수는 1.34이다. 
아직 1.2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1.2 밑으로 떨어지는 시점에 소형 성장주를 매수해봐야겠다.


성장펀드와 가치펀드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비교할 수 있다. 리퍼의 분석 서비스는 30개 가치펀드의 지수와 30개 성장펀드의 지수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 내용은 <배런스>에 매주 게재된다. 
1989년과 1991년 사이에 리퍼의 성장펀드 지수는 98%까지 급등한 반면 가치펀드 지수는 겨우 36% 오르는 데 그쳤다. 가치펀드의 수익률이 몇 년간 성장펀드보다 저조했다면 이제 가치펀드에 돈을 추가로 넣어야 할 때이다. (113p)
주식형 펀드에 돈을 추가로 넣을 때는 몇 년간 수익률이 저조했던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에 넣어라.

 

경쟁 펀드를 앞설 수 있는 가치펀드, 성장펀드, 일반 주식형 펀드를 어떻게 선택할까?
펀드의 과거 수익률을 토대로 선택하는 것은 시간낭비이다.
1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를 선택하는 것 또한 너무나 어리석은 행동이다.
안타깝게도 과거의 실적을 보고 미래의 승자를 찾으려 한다면 과거 3년 또는 5년간의 수익률까지 거슬러 올라가 조사한다고 해도 별 소용이 없다. 
...(중략)
과거 수익률 표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지 마라.
과거 장기간의 수익률이 좋은 펀드를 선택하지 말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가장 최근의 수익률과 최신 유행을 좇아 이 펀드 저 펀드 옮겨다니는 것보다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좋은 수익률을 내는 펀드를 우직하게 계속 보유하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이다. (115p)

 

경제잡지 <포브스>가 매년 9월에 선정하는 '명예의 펀드(Honor Roll)'를 들 수 있다.
...(중략)
이 명예의 전당은 명품 펀드를 고르는 데 더 없이 좋은 자료가 된다.
강세장과 약세장에서의 수익률 등급이 모두 A 또는 B인 펀드를 고른다면 잘못될 일은 거의 없다. (116p)

 

<섹터펀드, 전환사채펀드, 폐쇄형 펀드, 해외펀드>

  1. 섹터펀드는 섹터펀드끼리 비교하라
    어떤 산업(예를 들면 석유산업)이 앞으로 유망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세부적인 기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분석할 시간이 없는 투자자라면 간단히 석유 및 천연가스 섹터펀드에 투자하면 된다.
     섹터펀드는 석유와 가스, 귀금속 등과 같은 상품에 정통한 사람들이나 어떤 산업의 단기 전망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투자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들면 건축자재의 가격추이를 알고 있는 건축업자, 생명공학회사가 시장성 있는 상품을 내놓기 시작한다는 걸 알수 있는 과학자 등이다.) 

  2. 전환사채펀드 투자전략
    전환사체는 중소기업의 고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방법임에도 투자자들에겐 과소평과 되어왔다. 일반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기업은 규모가 작은 기업이다. 전환사채는 일반회사채에 비해 금리가 낮지만 발행기업의 주가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환사채 투자에도 함저은 있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전환사채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전환사채와 회사채의 수익률 격차가 줄어들면(예를들면 2%포인트 이하) 전환사채를 사고 격차가 커지면 전환사채를 팔라.

  3. 환매할 수 없는 폐쇄형 펀드
    폐쇄형 펀드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거래된다. 개방형 펀드와 다른 점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구좌수가 똑같이 유지된다. 따라서 자신이 가진 펀드의 구좌수를 다른 투자자에게 팔아야만 펀드에 투자했던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주식을 팔고 사는 것과 똑같다.
    반면 개방형 펀드는 동적이다. 투자자가 펀드에 새로 가입하면 구좌수가 늘어난다.
    폐쇄형 펀드는 고객들의 대규모 환매사태로 인해 펀드 자산이 급격히 줄어들 염려가 없으므로 좀더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4. 해외펀드에 투자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펀드에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인기가 없어서 20~25%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을 때이다.
    해외펀드에는 많은 약점이 있다. ...(중략, 130p 참조) 투자한 국가의 환율이 미국 달러화에 비해 강세를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투자한 기업의 주가가 올라도 환차손으로 차익이 모두 날아가버리거나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해외펀드 파트에서 일본 증시에 대한 과거의 이야기(133~137p)에서는 지금의 한국을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한국은 일본을 따라가고 중국은 한국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듯이. 경제적 상황도 우리나라가 일본을 따라가는 것만 같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일본의 상황에 대한 공부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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